Lost Cause vs. Basket Case :: 내생애 가장 행복했던 순간, 멕시코 (1)

2008. 1. 4. 01:43

내생애 가장 행복했던 순간, 멕시코 (1)


올해에는 조금 더 자신을 가지고 웹상에서 제 사진을 공공연하게 유포하지 않았었는데, 일부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단, 그 당시에는 초췌하고, 지저분하고, 웃긴 표정을 짓는 것들이 오히려 먹혔던 사이좋은 나라의 시대의 것이라, 이쪽으로 넘겨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올해 목표중에는 '내 스스로 즐기기기고 행복해지자'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쩔때 행복할까라고 생각했더니, 오랜 친구들이랑 수다떨때, 맛난 거 먹을때, 돈 많이 벌수 있을 때, 내가 번 돈으로 우리 조카 선물사주고, 우리 엄마 아빠 언니 오빠 선물도 사주고, 맛난 거 사줄 수 있을 때, 그리고 몇년전 다녀왔던 멕시코 여행을 떠올리고 이야기할때였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고이고이 묵혀두었던 사진이나, 추억들을 조금씩 시간날때마다 꺼내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제 포스팅 보고서는 여행에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재미삼아 읽어주시면 감사드려요! ^0^

멕시코에서 먹은 Hotdog

첫 시작의 이 사진은 저와 제 일행이 멕시코에 갔을 때에 아침과 저녁, 정말 밤낮으로 빼놓지 않고 먹었던 겁니다. 소세지를 살짝 삶은 다음에 베이컨을 둘둘말아서 바짝 굽고, 그 빠진 기름으로 양파를 볶아서 핫독안에 넣고, 말랑말랑한 빵에 쏘옥 넣으면 정말 환상이었다는...지금 다시 생각하니, 아저씨도 보고 싶고 핫도그도 먹고 싶네요. 음식만 생각하면 정말 다시 놀러가고 싶은 곳입니다. 꿀꺽....그리고 우리나라에 잘 없는 병펩시 빨대에 꽂아주시면 환상이었습니다. 가격은 대략 우리나라돈으로 500원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멕시코 여행을 준비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갑자기 "여자들은 추억을 먹고 산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


p.s. 큰일입니다. 그당시 백업으로 사진을 CD에 구워두었는데, 그 CD를 암만 찾아도 보이지 않습니다. 사이좋은 나라 사진들은 전부 다 콩알만해서 올릴 수가 없는데 말이죠. ㅠ_ㅠ


  • 언제 멕시코까지 발자국을 남기셨나요? 울 고모 칠레에 계실때 산티아고에 오라고 했건만 결국 못갔다는 것 항공료가 턱 없이 비싸서

  • 새벽2시까지 야근함 흙흙. 올 5월에 제주도 예약했음..아내에게는 여기저기서 와달라는 얘기만 나옵니다. 미국 차타노가 홍콩, 인도네시아, 중국 광주에서도 꼭 오라는 소식이 왜 이렇게 많은지 인기가 좋은가봐 부러워용..

    • BlogIcon Evelina 2008.01.05 16:52 신고 EDIT/DEL

      5월 여행을 벌써 예약!!! 대단~~ 그나저나 헤이즐언니와 가까워져야징..

    • BlogIcon 헤이즐 2008.01.14 23:35 신고 EDIT/DEL

      5월 제주도는 가족 행사때문이랍니다.
      이종사촌 동생의 결혼식이 있어서 겸사겸사 관광도 하루 정도 할 수 있을거 같네요.
      그 핑게로라도 가게 되어서 happy~.

  • 멕시코까지 갔다오셨나요? 부럽습니다. ^^
    올해 바람대로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핫도그에다가 칠리소스를 듬뿍!!넣어 먹고 싶어요..ㅠㅠ

    여행도 가고프네요..ㅠㅠ

    언제나 금전이..쿨럭..ㅠ

    • BlogIcon Evelina 2008.01.05 16:54 신고 EDIT/DEL

      저도 핫도그랑 먹고싶어요. 멕시코 음식이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차암~ 잘 맞습니다욧!

  • 우와~킹왕짱 맛있어 보여요 >.<
    Evelina님께서 여행관련 포스팅 올리시면 정말 너무너무 가고 싶어집니다ㅋ
    사이좋은 나라 사진은 400이라서 ㅠㅠ 아~얼른 CD 찾으시면 좋겠어용!!

  • 여행은 갈수 있을때 팍팍 가야되요~나중에 가야지 하는건 정말 느낌이 다르거든요~
    올해는 어디를 여행갈수 있을지 고민됩니다.(갈수는 잇을까요...? 훗카이도가 1목표이긴 한데)

    • BlogIcon Evelina 2008.01.05 16:55 신고 EDIT/DEL

      그러게요. 당시에는 그래도 주어진 시간에 알차게 재미있게 썼었는데 지금은 한 곳만...ㅠㅠ

      올해는 유럽이 목표인데,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 와아- 정맛 맛있어보이는...;;;

    저는 이번 여름에 홍콩에 갈까, 일본에 갈까, 세부에 갈까... 크나큰 고민 중이랍니다.

    실은 [진짜] 닥터피쉬를 만나러 터키에도 가고 싶어요!!!

    • BlogIcon Evelina 2008.01.06 23:35 신고 EDIT/DEL

      전 홍콩이랑 세부를 안가봐서 어디가 좋을지 감히 추천하기 힘들다는... 여름이라면 세부가 그래도 낫지 않을까요? 홍콩이랑 일본은 완전 덥다고 하던데..;;

  • 남자들도 추억을 먹고 살아요~!!ㅋㅋ

    • BlogIcon Evelina 2008.02.13 00:59 신고 EDIT/DEL

      그랬었군요! 추억먹는 이야기를 잘 안해서.. 추억을 담아만 두고 사는 줄 알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