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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겨울맞이 대청소!

by Evelina 2007.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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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휴가는 낮잠 음악감상 영화 독서 그리고 날마다 찾아오기 힘든 대청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닥 청소하는 것을 일상으로 여기지 않는 지라, '이왕 하는 거면 표시나게' 라는 생각때문에 오늘 하루 청소하다 죽을 뻔 했습니다. (-_-)ㆀ

오늘은 청소의 규모가 커서 제 방에 있던 침대를 없애고, 매트만 깔아두었습니다. 좁았던 방이 한결 넓어 보이는 군요. 하지만 왠지 갑자기 고도가 낮아진 탓에 왠지 어색하긴 하네요. 그리고 침대 아래 서랍에 있던 옷을 정리하려고 보니 다 여름옷들만 나와있어서 장농 정리를 했습니다. 이사와서 꽤나 옷을 많이 샀군요. 일단 과감하게 줄 옷, 버릴 옷, 아깝더라도 다시 안입을 옷들을 정리하여 내놓았습니다. 정말 팔이 빠지더군요. 왠만큼 방은 일단락 되어가니 청소기 돌리고, 한번 물걸레질 해주시고.

그 다음은 그동안 미뤄왔던 드라이 문제! 좋은 옷들이나 사서 처음 관리하는 옷들은 드라이를 맡기기 위해 따로 관리, 그리고 돈이 아깝기 때문에 가벼운 세타나 세탁기 빨래가 곤란한 옷들은 모두 울샴푸로 손빨래를 해주었습니다. 한시간 정도인지 동안 일어섰다 앉았다가 색깔별로 나누어 빠니 일은 배가 된데에다, 힘들어 죽는 지 알았습니다. 허리가 쑤셔서 아무것도 못할 지경. 아무튼 청소는 여기에서 마무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정말 전 집안 살림은 못할 것 같습니다. 열심히 돈 벌어야지 안되겠습니다. 파스 몇장으로도 모자를 것 같습니다만 방이 깨끗해져서 기분은 좋네요. 얼마나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덧. 청소를 하고 나니, 좋은 건 잃어버린 줄로만 알고 있었던 물건들을 찾은 것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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