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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Jeju31

까사보니따(Casa Bonita), 제주 게스트하우스에 가다 늘 이야기로만 들어왔던 '게스트하우스', 저도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왠지 젊은 시절에 가능한 낭만이라고나 할까요. 촉박하게 잡은 일정이라 몇몇 유명한 게스트하우스는 포기하고 생긴 지 얼마되지 않은 곳에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구제주에서 한 10~15분 정도 떨어진 곳이라 그런지 이동성도 좋고 좋았어요. 다만.... 그냥 버스를 타고 다니신다면 꽤나 발품을 파셔야 할 것 같네요. + Casa Bonita +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1075-25http://casa-bonita.co.kr성수기 1박 22,000원 너무 예쁘죠? 약간 산의 중턱에 있어서 탁 트인 시야하며, 좋은 날씨에 완전 그림같은 풍경이 눈앞에 딱 펼쳐졌어요. 숙소 앞에 도착해 놓고는 한참을 넋이 빠져서 구경하다가 집으로 들어갔네요. 저희가 묵.. 2013. 7. 24.
[제주맛집] 요즘 뜨는 최마담네 빵다방 요즘 제주도의 it place로 떠오르고 있는 '최마담네 빵다방'에 저도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역시나 이 곳은 인기만큼이나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더라구요. 최마담네에서 커피도 마시고 빵도 먹고 살짝의 요기를 하셨다면 길을 따라 산책을 하다보면 잠깐 들러 마시는 맥주집도 지나고- 그러다보면 얼마 안있어서 협재해수욕장이예요. 슬렁슬렁 뚜버기라고 하더라도 괜찮은 코스죠~! #최마담네 빵다방# 올레길이라는 표식이 딱 걸려있는 이 나즈막한 건물이 바로 최마담네 빵다방입니다. 드립커피도 제법이고, 같이 주시는 쿠기도 좋고, 소박하고 다정한 인테리어 느낌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듯 합니다. 가게는 살짝 작은 듯 좁은 듯 하지만, 그래도 잘 나뉘어있어서 그닥 방해받지는 않는 것 같은 기분이더라구요. 그리고 어두워.. 2013. 7. 18.
[제주맛집] 좋은 재료가 살아있는 샐러드앤미미 Salad + mimi 제주시에서 얼마 떨어져있지 않은 애월에 가면 '샐러드 미미'라고 입구 초입부터 네비가 딱 끊기면서 '여기 맛집있소~'라는 분위기의 푯말이 하나 있어요. 이 표지는 보고나면 90도가 아니라 한 120 정도는 틀어줘야 아슬아슬하게 골목을 들어갈 수 있고, 그 좁은 골목을 지나면 이 '샐러드 앤 미미'라는 가게가 나옵니다. 정말 들어갈 때 부터 이건 와~ 대박이다. 라는 그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처음 봤을 때에는 네비가 고장나서 잘못된 길을 가르쳐 주는 줄 알았다구요. 그렇게 골목을 따라가면 옛날 귤창고인가를 개조해만든 가게가 보입니다. 맞아요. 그토록 제가 가고 싶어했던 샐러드앤미미. 지난번엔 3시부터 5시까지인가 저녁 준비 시간에 딱 맞추어가서 주인과 아쉬운 눈도장만 찍었더랬죠. 흙.. 2013. 7. 17.
[제주] 송악산, 그 아찔한 풍경 앗, 이건 꿈일꺼야. 친구 부부랑 제주에 머물면서 이곳저곳을 떠도는 데, 날씨도 덥고 그래서 그런 지 조금은 지쳤었나봐요. 어딘가 해안도로를 타기 시작한 것 같은데 뒷좌석에 앉아서 땀 삐질흘리며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었죠. 그냥 요즘 계속 피곤했었으니까. 그리고나서 왠지 목적지에 다 온 것 같아서 눈을 살짝 떴는데, 왠걸- 이게 아직 꿈속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되는 말도 안되는 뷰! 사방이 탁 트이고 눈앞에는 광활하고 푸르게 펼쳐진 바다, 그리고 그림처럼 구름이 낀 산방산이 반대쪽에서. 정말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이 모든 것에 나도 모르게 자다말고 '와~'하며 탄성을 지르고 있더라구요. 겨우 사진으로 찍어 보여드리려니 정말 한계가 있네요. 흙흙. 송악산은 '송악산' 자체의 멋짐보다는 송악산에서 바라 본 제주.. 201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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