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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157

Jason Mraz 내한공연에 가다! Jason Mraz를 알게된 건 2003년 즈음이었을 것 같아요. 그 때 당시에 새로 신인으로 데뷔해서 한참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죠. 키는 작지만 자신만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자체가 꽤나 매력적이었던 친구라고 할까요. 아무튼 그냥 비슷한 팝보다는 약간의 Spanish 스타일이나, 레게 같은 타악기의 리듬이 들어가거나, 어쿠스틱 기타가 들어가면 무조건 좋아하는 개인적인 성향이 있기는 했지만, 꽤나 괜찮은 친구라고 생각했었죠. 인기도 많고 노래도 좋고, 가사도 나름 좋았고. 그리고 한참을 노래도 듣지 않고 살다가 오랜만에 Jason의 새 노래를 듣고, 예전보다 자신의 스타일로 더 가까워진 것 같다라는생각을 확실하게 받게 되었죠. 예전에는 조금 더 대중적인 팝이라면 지금은 조금 더 자신의 스.. 2008. 8. 4.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공지영) 상세보기 그냥 싫었습니다. 짜증이 났습니다. 이 소설에 나오는 민준이라는 인물이 너무 불쌍해서. 이렇게 하는 사람에게 지난 사랑을 못잊어 떠나려고 하는 그녀에게 짜증이 났습니다. 먼저 그를 편하게 보내주던지, 그렇게하지도 못한채 그녀는 15년 동안 그를 붙잡아 놓은 것이었습니다. 민준이란 인물을 보며 슬펐습니다. 너무나 명약관화하게 그녀의 마음 속에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되돌릴 수는 있지만 그녀에게서 그를 완전히 뺏을 수는 없다는 것을, 그리고 평생 그녀가 못잊은 그를 바라보며 살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의 곁에서 그녀를 지켜주고 싶고, 그려를 사랑하려고 하는 그가 불쌍하고 안타까워 눈물이 납니다. 그렇게 잊지도 못하고 가버리지도 못할 것이면서, 그렇게 오랫동안.. 2008. 7. 24.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by 기욤 뮈소(Guillaume Musso) +++ 요즘 일에만 너무 파묻혀 사는 것 같기도 하고, 24시간 일만 생각하고 그러자니 머리털도 빠질 것 같고, 일을 하면서도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보기로 한 것이 'Romantic Novel'을 읽어내려가는 것. 잠시 머리가 지끈거려 올때면 책을 꺼내든다. 그리고 그 속에 파묻히면 잠시 동안은 일에서 해방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다시 일로 돌아오더라도 일이 잘 안되어서 생기는 조바심도 줄어들고 말이다. 요즘 책을 안읽은지도 오래되었는데, 벌써 1주일 만에 소설책만 거의 3권 정도를 읽어내려가는 것 같다. 역시 좋아하는 것을 할 때에는 시간이 정말 잘 가는군요! +++ 기욤 뮈소의 작품은 이번에 처음 읽어보게 되었지만, 빠르.. 2008. 7. 14.
Fighter (2007) 영화명 : 파이터(2007) 감독 : 나타샤 아티 출연 :셈라 투란, 사이론 뵈른 멜빌, 고서안, 몰리 블릭스트 에겔린트 개봉정보 : 덴마크 줄거리 : 덴마크에 사는 터키 이민자 1.5세인 아이샤는 고등학교 3학년생. 거의 모든 터키 이민자들처럼 택시운전을 하려는 아버지, 의사가 되기 위해 인턴 중인 오빠, 그리고 엄마와 여동생.. 어제(토) 밤늦게 TV를 보고 있는데에 이 영화를 보여주더라구요. 처음에는 인도영화인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덴마크에서 만든 영화더라구요. 정말 영화의 색감이나 액션 표현이 굉장히 디테일하면서도, 여성 감독이 만들어서 그런지 Style이 좀 많이 좋더라구요. 얼마전 MBC의 W에서는 프랑스에서 한 예쁘고 티없이 잘 자란 16세의 소녀가 투신 자살한 사건에 대하여 다.. 2008.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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