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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

[이태원] Standing Coffee

by Evelina 2009.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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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쪽에 마음에 드는 테이크아웃카페가 생겼어요. 테라스가 있어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가게 앞에 세워진 전봇대 아래에 작은 의자들을 놓아서 잠깐 쉬다 갈 수는 있는 것 같아요. 가게 준비전부터 궁금했는데, 수수하니 매력있는 곳이예요.

++ Standing Coffee ++


맛은 좋지만, 가격은 합리적인 STANDING COFFEE에다가 제가 좋아하는 TACOS가 옆 쪽에 있어서 타코 먹고 난 다음이나, 조금은 걸어야하지만 경선당 골목 등에 새로 생긴 맛있는 맛집에서 밥을 먹고 슬슬 걸어내려오다가 이 곳에 잠시 Stop by 해서 커피 한잔 마시기 딱! 



가격도 여기저기 붙어 있겠지만 2,000원에서 비싸야 4000원 초반이라서 합리적이어서 기분좋게 주머니를 열 수 있었어요. 게다 저는 늘 기본으로 아메리카노를 마시니 그닥 비싸지 않더라구요. 바로 앞의 인도 땅의 주인은 아니지만, 전봇대에 센스있게 걸어 둔 가격표도 마음에 들구요.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아메리카노입니다!!! 생각보다 사진에는 작게 나왔는데 생각보다 컵이 컸던 것 같아요. (사이즈를 그닥 잘 외우는 것이 아니라 ;;) 아무튼 진한 커피향에다, 여름 근처에 와서 그런지 솔솔 부는 밤바람 맞으면서 밖에 앉아 마시는 커피는 꽤나 기분전환이 되는 것아요. 녹사평역에서 남산 3호터널 쪽으로 가는 방향으로 있으니 지나가시는 길에 들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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