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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

원티드 (Wanted) 2008

by Evelina 2008.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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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  원티드  (2008)
감독 :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출연 : 안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모건 프리먼, 테렌스 스탬프
미국 | 액션 | 2008.06.26 | 청소년관람불가

졸리 언니의 숨막히는 도발적인 섹시함과 귀여운 맥어보이라는 두 배우와 화려한 트레일러를 보고나서 정말 보고 싶어 안달이 난 상태에서 개봉 다음날인 금요일 저녁 11시 30분에 시작하는 마지막 영화를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회사에서 야근을 더 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일단은 주말에도 나올 것이라 가볍게 11시 즈음 회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영화가 한참 진행중이니 다른 긴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완전 제 스타일에 소쿨인 영화였던 겝니다. 무겁지도 않고, 지겹지도 않고, 시덥지않은 철학을 가르치려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약간은 비논리적인 스토리 전개와 B급 영화같은 '쿠엔틴 타란티노'의 색이 물씬 풍겨있는데다, 아드레날린이라는 영화를 뒤죽박죽 섞어놓은 것 같지만, 특유의 켱쾌함과 유머가 곳곳에 담겨있어 정말 신나게 영화한판 때릴 수 있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무튼 신나게 이 영화를 보고 나니, 딱 한마디 떠오르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감독은 이 영화를 보러 온 청소년 이상 관람자에게 이런 말을 던지고 싶었던 거겠죠. 요즘 회사일도 지치고, 온갖 일에 지쳐있는 분들이라면 화끈하게 한방 날려줄 수 있는 영화같습니다. 영화가 끝나기전에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

"너네 언제까지나 그렇게 따분하게 살래! 응?
너희 그렇게 회사에서 좁은 의자에 쳐박혀 일하려니깐 좀 쑤셔 죽겠지?
그렇게 구질구질 눈치보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나와봐, 임마!"



+++
졸리언니가 없었다면 완전 B급 영화였을 거라는.. 졸리 언니의 포스는 언제나 최강인 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졸리언니가 저 정도로 말랐을 줄은 몰랐습니다. 왠지 슬퍼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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