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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 슈퍼마리오! (Special Thanks to 센님)
오늘 홍대 어느뫼에서 ATM을 잠시 다녀오신 뒤, 화색이 도신 센님께서는 세상에 부러울 것, 무서울 것 하나없다고 하시면서 냉큼 슈퍼마리오 저금통(아래 사진 참고)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앗싸!
센님 완전 생유요! 그런데 밤에 늦게 들어가서 방에다 두었는데, 새벽에 조카가 일어나 가져가버렸네요. 그리고 자기 침대에다가 같이 전시를 해두고 이불을 덮어두었다는...-_-;; (왠지 조카가 새벽에 제 방으로 무단침입하여 득템을 노리는 기분이 듭니다...;; 뭔가 자꾸 없어지는..)
참고로. 슈퍼마리오 선물은 누구든지 상관없이 저희 조카에게 갑니다. ^^;; 이것도 조카를 위해 산 것이었는데, 어찌보니 조카와 제가 경쟁구도로 가버렸네요. ㅎㅎㅎ
슈퍼마리오 저금통
슈퍼마리오 저금통 + 인형
+ 피아노, 체르니에 입문하였으며 요즘은 검도에 심취해있습니다.
+ 달리기는 여전히 10등 중 8등 정도로 들어옵니다. 꼴찌만 아니면 된다고 합니다. ;;
+ 얼마전 엘레베이터안에서 유치원생이 '동킹콩이 킹콩보다 커'라고 했더니, 그 꼬마아이가 내리자 이 아이는 '동킹콩이 킹콩보단 작은데..킹콩은 ****와 유사한 사이즈인데'라며 오덕스러운 발언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ㅡ0ㅡ;;)
+ 사진찍는 걸 너무 싫어합니다. 특히 앞니 두개가 모두 빠진 뒤론 특히.
+ 패션에 무척이나 신경을 많이 써서 학교갈때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요즘은 올블랙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 얼마전까지는 입에 싱랄라라는 거북이 노래를 달고 살았는데, 터틀맨의 죽음 이후에는 부르지 않고 있습니다.
+ 긴머리와 염색 하이라이트를 자랑스레 여기던 아이는 헤어와 더위사냥을 맞바꾸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언니는 그냥 미장원에 데려가기 위해 더위사냥으로 유인하였으나, 미장원 언니가 '조금만 잘라주세요(=즉, 살짝 다음어주세요)'를 잘못 알아들어 '집으로'에 나왔던 장면을 연출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스포츠 머리를 해왔더군요. 그후로 미장원엔 가지 않겠다며 3일을 목놓아 울었습니다. ;;;
+ 최근 슈퍼마리오 득템과 닌텐도 게임 업그레이드로 그 아이 말로 다시 '닌텐도로 하나된 가족'이 되었습니다. 게다 늘 득템과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이모는 '친모(親母) 다음 2순위'로 순위 변경되었습니다.
나중에 그 옆에 있던 루이지도 득템하러 한번 더 나서야할 모양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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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수 없는 비밀' 이라는 영화를 보고 어릴때 피아노 제대로 배워놓지 않은게 그렇게 한이 되더라구요. 조카분 부럽습니다 ~.~ 반가워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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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마리오아저씨가 이블리나님 품에 안겼었군여.. 몰랐.. 그저 뒤늦게 부럽.. ㅋㅋ
근데 다시 그훈남 조카가 쎄벼갔다니.. ㅋㅋ
진정한 득템왕은 조카^^?
근데 이블리나님.. 마리오인형까지.. 혹시.............................. 마리오아저씨를
흠모하시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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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진으로 보니 꽤 귀여운데요? ㅋㅋ
그날 다들 다른 이야기에 심취해 있을 때 우리 셋만 거길 본 거 같더라구요.
맘에 들어하셔서 다행..다음에 또 신기한 거 발견하면 득템해보아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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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 <- 이 오덕스러운 발언이 무얼까요? 그리고 친모 다음 2순위의 이모라..후후후 근데 요즘 닌텐도 하도 불법을 많이 사용하던데 조카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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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길에서 돌아다니다 보니, 이 마리오 제품 종류 세가지가 보이더군요.
마리오, 루이지, 불꽃(?) 먹은 마리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마리오 선물을 한가지 해드리고 싶어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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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와 비슷한 눈높이를 유지하고 있어서 경쟁이 치열하군요~ㅎㅎㅎ
아이템 사수를 위한 방법은? 아니면 아예 선물하고 인기관리에 힘쓰는 방법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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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희망블로거 모임 때문에 대학로 갔었는데..
똑같은 저금통 봤어요~ ^^
조카는..호감형인데 왜 비호감이라 하시는지? ㅎㅎ -
저도 말할수없는 비밀 보고
디지털 피아노를 질렀다는..
지금. 어린이 바이엘 하권 연습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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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아직도 조카분은 귀여운걸요!!ㅋㅋ
그런데 이블리나님이 써놓으신 근황 보고 웃음이 멈추질 않아요..ㅠ_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