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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 (Persepolis, 2007)

by Evelina 2008.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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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epolis, 2007 ★★★★★
It's DIFFERENT! It's not like any animated film that you've ever seen!

+
나 마르잔은 미래의 예언자로써,
첫째, 모두 착하게 살 것이며,
둘째, 모두 좋은 일만 할 것이며,
셋째, 아픈 할머니는 하나도 없을 것이다!

++
혁명이랑 전쟁도 겪어봤다고?
시체도 봤어?
끝내준다~!

+++
Punk is not DED

- Persepolis 한장면 중에서...



본 지는 조금 오래되었었는데, 이 것을 어떻게 후기를 써야할지 조금은 망설여진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요즘 심심했던 차에 Dreaming님의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였는데,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것 같은 영화같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너무 충격적이고, 너무 가슴에 남는 영화입니다.


이란의 혁명시기를 어린 나이에 직접 체험했던 소녀의 자서전적인 실화같은 이야기는, 3D보다 더욱 멋진 흑백의 2D로 탄생하였습니다. 마치 영화 신시티를 애니메이션으로 접하는 충격이라고나 할까 독특한 화면 전환이나, 스케치, 시놉시스, 빠른 이야기의 전환 등으로 전혀 지루할 틈없이 깔깔 웃고, 귀엽다, 이상하다라고 생각하는 사이에 벌써 끝난거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꼬옥 시간내어서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꼭!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내가 태어나고 내가 소속된 국가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그리고 그 조국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슬프고 가슴이 찢어지는 일인지를 너무나 잔인하고 무서웠던 혁명을 직접 경험했던 작가의 이야기가 어린 아이의 맑은 눈망울과 천진하게 밝은 목소리로 전해왔습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끔찍하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천진난만하게 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잠깐 끔찍해집니다.) 많은 이야기는 영화를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많이 하지않겠지만, 너무나 당연한 것처럼 느껴왔던 것들이라서 그랬는지, 잠시 잊고 있었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낍니다. 나의 근본을 안다는 것, 나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번 놀라고 맙니다.


그냥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 너무 멋진 공식사이트 : http://www.sonyclassics.com/persepolis/main.html


p.s. 이번 5월경 스폰지를 통해서 상영된다고 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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