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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뮤직2

Traveler by 요조 요즘은 힘이 드는 목소리나 기교가 많이 들어간 것보다는 왠지 담백하고 가볍게 불러내는 노래들이 듣기가 편하다. 무거운 음악보다는 가벼운 비트가 섞이거나, 마음 편히 어느 곳에서나 들을 수 있는 음악 (아니, 사실은 작업할 때 가볍게 속도를 낼 수 있는 음악이라 해두자)이 더 좋은 것이 사실이다. 요조가 부른 Traveler를 들어보니, 가볍기도 한데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음색이 경쾌하고 깔끔하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예전 MySpace 론칭행사에서 처음알게 되어서 한참 빠졌었던 소규모아카시아밴드와도 관련이 있는 듯 하다. 아무튼 왠지 12월이 아닌 4월 즈음(어쩜 여행 가기 제일 좋은 계절이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는..)에는 더 좋을 노래인 것 같은 Traveler 들어보세요. pastelmusic (위 .. 2008. 12. 10.
바다 앞 언덕에... 오랜만에 이제 다 말라서 없어졌을 것 같은 닭똥같은 눈물이 쏟아져내렸습니다. 그냥 갑자기 의도하지 않게 찾아온 옛 이야기, 남은 감정들은 이런 식으로 어이없이 쏟아지는가 싶기도 하면서 울면서도 웃음이 터졌습니다. 정말 울어보고 싶어서 슬픈 영화를 보아도 나오지 않던 눈물이 이렇게 내리나 싶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나도 이런 감정이 있구나. 나도 아직 여리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바다 앞 언덕에.... by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p.s. 예전 마이스페이스 론칭파티때 알게된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목소리는 다시 들어도 좋네요. 멋진 사이트를 발견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Thank you, 센~. 2008.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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