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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3

널 용서하지 않겠다! 오늘 완전 상처에 상처를 받아 제대로 덧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를 어쩔꼬!!! 얼마전 초식동물 (2007/10/24 - [혼자놀기] - 10월 24일 최고로 상처받은 날)이야기로 상처를 주었던 K군은 입속에 근질근질 남겨두었던 말을 아무 생각없이 분출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번 것은 그냥 지나가기에는 정말로 결정적인 상처라는 것이 계속 마음을 아프게 만드네요. + textmsg & age 주변에는 같이 식사하는 몇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불쑥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 : 전 요즘 몰랐는데 문자할때 늙었다고 생각이 되요. 왠만하면 그냥 전화를 걸어버리고, 만약 전화를 안받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문자를 보내는데, 문자 내용이 한두줄을 넘기 힘들어요. 많아봤자..."응" 아니면 "아니" 또.. 2007. 10. 27.
10월 24일 최고로 상처받은 날 초식동물이 크자나~! 초식동물이 크자나~! 초식동물이 크자나~! 초식동물이 크자나~! 오늘 지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우리 다른 거 말고 '함께 커피 타임?' 이라는 말에 일을 제쳐두고 커피를 마시러 쪼로록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일 이야기, 회사 이야기, 사는 이야기를 하는데 한분이 시종일관 달디단 사탕을 아작아작 깨물어 먹고 있던 차 우리는 과자 이야기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찰나, 정말 머리를 한대 누가 후려친 듯한 말 한마디 때문에 내내 우울해하고 있습니다. 나: 난 과자를 별로 안좋아했던 것 같아. K군: 난 어릴때 과자밖에 안먹었는데. 지금도 눈앞에 보이는 걸 다 먹어야 성이 차. 나: 난 왠지 과자보다는 과일에 그랬던 것 같아. 과일로 세끼 식사를 다 채울정도로. K군: 너 .. 2007. 10. 24.
다들 나만 빼고 이러기야? 예전 한번 Daum블로그에다 친한 친구이야기를 쓴 적이 있다. 결혼 안할 것 같았던 친구부터 정말 거꾸로 한명씩 결혼을 하기 시작해 올해에 남은 친구 2명이 시집을 간다. 다른 애들은 이미 시집도 가고 빠른 애들은 아기도 있다. (너무 빠른 걸 원한건 아니지만) 나만 쏘옥 빼고 다들 기혼. 나만 싱글. 싱글 전혀 화려하지 않다. 그리고 나의 동호회라고 해야하나. 오빠 언니들은 언제 시집장가 가나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주말이건 휴일이건 연애질하느라 너무너무 바쁘다. 심지어 약속이나 한 듯, 혹은 스케쥴링이나 한듯이 정말 일주일 또는 한달 간격으로 계속 결혼 소식이 빗발친다. 이러다 나 시집갈때에는 하객 손님이 다 애들 손 잡고 들어오겠더라. 너무하다. 나만 쏘옥 빼고.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BABY 열풍이다.. 2007.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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