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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2

Happy Birthday To Me! 왠지 쓱스럽기는 하지만 이렇게 기억하지 않으면 제 나이를 아직도 22살이라고 어리석게 내뱉는 일처럼 제 생일도 기억하게 못하게 될까봐,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스스로에게 위로를 하기위한 self-gift라고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자축 포스팅입니다. 이제 일에서도 프로는 아니지만 확실히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지, 그리고 앞으로 나는 무엇을 하게 될지는 조금 더 명확한 그림을 갖게 된 나이라고 하고싶지만, 언제가 훗날 뒤돌아보았을 때에는 여전히 '넌 겁없던 녀석이었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던 저 자신은 아직 괜찮아라고 이야기하지만 이제 대한민국 사회에서든, 아마 어디에서든 'You are very young'이라는 이야기를 듣기 힘든 나이가 된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적지 않은 .. 2009. 1. 15.
1월 15일, 또 한살을 먹었습니다. 은근 슬쩍 나이가 공개되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 나이가 될때까지 대학생활 5년 반, 그리고 직장생활 4년을 채우고 있습니다. 이제는 새삼스레 생일 잔치를 한다거나 기념을 하느 것이 쑥스럽기도 하여 조촐하게 가족들과 함께 모여서 밥을 먹고, 쉴 수 있는 하루를 가졌습니다. 한 살 더 먹도록 뛰어온 당신 쉬어라~! 라는 것처럼. 그래도 늘 잊지 않고 문자에 이것저것 챙겨보내는 친구들이나, 작고 반짝이는 게 좋다고 했더니 반짝이는 별 스티커를 잔뜩 붙여 만들어온 조카의 생일 카드 모두 감동입니다. 이제는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저 하나 아직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벅차고 기쁜 나이인가 봅니다. 혹시나 블로그에 들렸다가 축하해주시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2008.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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