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백1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걸까? 갑자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버린다.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걸까?' 언젠가 발견한 나는 대학도 졸업하고, 취직도 하고, 벌써 직장에서 4년차에, 친구들은 내 눈에는 그렇게 어려보이는 친구들은 결혼도 해버리고, 숨가쁘게 일을 하고 있다. 정말 숨이 가쁘다라는 말이 적당할 것 같다. 여유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아, 숨고르기를 한판하고 일을 정리해야할 텐데라는 강박관념까지 든다. 지금까지의 모든 것들을 한번은 정리해야하는데라는 일처리에 대한 부담감. 그렇게 숨가쁘게 일주일이 가면 쉬지 못했던 몸은 어느새 신호를 보낸것인지 아무런 만남이나 이벤트도 없이 주말은 그렇게 잠, 그리고 밥, 그리고 TV를 보며 그렇게 지나가버리고 만다. "언니, 벌써 일요일도 다 간거야?"라고 물으면서 말이다. 시간이.. 2007. 8.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