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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2

연애시대 中 에서.. 나이가 들면 확실해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불안하네요. 요즘 예전에 못보았던 드라마들을 보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연애시대였습니다. 연애시대의 대사나 정말 미묘한 감정 표현들은 정말 좋은 드라마였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묘한 감정을 시작으로 나는 지금 어떻지라는 생각도 하게되고.. 이 대사는 헬스클럽에 오시는 교수님이 윤호(손예진역)를 마음에 들어하나, 선뜻 용기도 나지 않고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의기소침해 있을 때 이렇게 말을 내뱉습니다. 그리고 윤호는 시작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인간愛인지 살짝 손을 잡아주더군요. 그나저나,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확실해질 줄 알았는데, 마냥 그렇지도 않다고 생각하니 왠지 슬프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생각에 '그렇지...'라고 끄덕이고 있는 나 자신.. 2008. 1. 31.
널 용서하지 않겠다! 오늘 완전 상처에 상처를 받아 제대로 덧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를 어쩔꼬!!! 얼마전 초식동물 (2007/10/24 - [혼자놀기] - 10월 24일 최고로 상처받은 날)이야기로 상처를 주었던 K군은 입속에 근질근질 남겨두었던 말을 아무 생각없이 분출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번 것은 그냥 지나가기에는 정말로 결정적인 상처라는 것이 계속 마음을 아프게 만드네요. + textmsg & age 주변에는 같이 식사하는 몇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불쑥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 : 전 요즘 몰랐는데 문자할때 늙었다고 생각이 되요. 왠만하면 그냥 전화를 걸어버리고, 만약 전화를 안받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문자를 보내는데, 문자 내용이 한두줄을 넘기 힘들어요. 많아봤자..."응" 아니면 "아니" 또.. 2007.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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