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3d1 코렐라인 : 비밀의 문 (2009) Coraline. 사실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어떻게 감상을 정리해야할지 모르겠다. 처음에 영화를 고를 때부터 더빙은 싫었는데 서울 내에서 더빙이 아닌 극장이 없어서 매우 서운했었더라는 사실과 오랜만에 이런 류의 3D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다는 자체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 브라운관 속에서 보여지는 화면 속의 머리카락 한올, 식탁보 하나에서도 특유의 텍스타일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일까. 그나저나 코렐라인을 본 나의 소감은 매우 간단했다. 현실의 엄마 아빠는 너무나 바쁘고, 아이랑 놀아줄 시간도 없이 살아간다. 아이는 너무나 심심했고, 그런 부모님이 서운했던 어느 날 비밀의 문을 통해서 발견한 또 다른 세상의 나의 집은 내가 원하는 모습이었고, 너무 즐거웠다. 하지만 그 모습들은 모두 가짜고 환상이고 음모였음.. 2009. 6.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