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Cause vs. Basket Case :: [하와이] 필수로 찾는다는 팬케이크 전문점 에그앤띵스 - eggs n things in Hawaii

2018.01.04 06:58

[하와이] 필수로 찾는다는 팬케이크 전문점 에그앤띵스 - eggs n things in Hawaii


엄청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진짜 오랜만인지, 관리도 개편하고 좋아졌네요 +_+)
아무튼 오래전의 기억들을 꺼내며, 못다 쓴 여행 리뷰들을 하나둘 정리할까 합니다.


+ Eggs' n Things +

​하와이에 가면 꼭 가야하는 맛집 중에 하나인 에그앤띵스, 팬케이크 전문점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나라 사람보다는 일본 사람들이 열광하는 곳으로 알려져있고, 일본에는 매장이 열렸다는군요. 와이키키 바로 앞에 있는 에그앤띵스는 확장공사를 하였던 차라, 조금 더 와이키키 안쪽으로 갔었는데...역시나 말로 들었던대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거의 대기 시간도 역대급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게 오픈하기 전에 가야한다는 팁과 함께(그렇지만 늦잠은 자야했으므로) 서둘러갔지만 이미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사람들이 바글바글. 저희도 약 40분 정도 대기를 했다가 들어간 것 같아요.


가게는 마치 놀이공원처럼 계산하는 곳에 기념품샵처럼 꾸며져있어요. 다양한 구성의 굿즈하며, 팬케이크 가루와 꿀 패키지 같은 재료 구입부터 선물용까지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기다리는 동안 기웃기웃하다보니 친구랑 제 손에는 선물용 팬케이크 패키지가 두 손에 뙇! 한번 해먹을 수 있는 양의 팬케이크가루와 꿀이 들어서, 휴대하기도 좋고 어마어마한 양이 아니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역시.... 기다리는 동안 판매하는 전략은 어딜가나 먹히는 듯. 계속 보고있으면 사게된다는...ㅠ)



처음에는 선물용으로 하나 사다가, 맛별로 하나씩 구매하게 됩니다. 조심하소서~
(여기에서 사지 않는다고 해도 워낙 유명해서 호텔 주변의 기념품샵이나, 나중에 면세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드디어 40분 넘게 기다려 입성! 
미국에서 이렇게 긴 웨이팅이라니!라고 하지만 하와이는 관광지인데다 소문난 곳은 늘 사람이 몰려서 어느 정도의 웨이팅은 생각하시거나, 꼭 예약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배가 고프기때문에 다양하게 시켜보기로 작정합니다.
팬케이크, 에그베네딕트, 그리고 하와이 토속 음식이라고 해야하나 하와이안 덮밥 같은 로코모코. 꼭 시켜먹어봐야한다는 이야기에 저희도 대뜸 한번 시켜봅니다. 팬케이크는 1장 정도는 맛있어도 여러장 먹으면 물리니, 적당하게 하나 시켜보았지만, 탑처럼 쌓아주는 팬케이크를 보시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저도 만약 다시 가게된다면, 다른 메뉴 안시키고 팬케이크 메뉴만 주문할까 합니다.)​

​조금은 느끼할까봐 주문한 아이스티!
(생각해보니 미국에서 교환학생 하던 시절엔 아놀드파마를 많이 마셨던 것 같아요. Half Iced Tea & Half Lemonade라 너무 달지도 씁쓸하지도 않고, 마티니처럼 잔 위에는 설탕을 입혀서 들고 마실 때 살짝 달콤함이 묻어나 좋았던 기억이...)

​드디어 나온 로코모코와 에그 베네딕트.
사실 하와이에서 먹어봐야하는 음식이라고 시켰지만.... 그냥 오믈렛 시킬껄 그랬나... 팬케이크를 엄청 쌓아서 크림이랑 딸기로 범벅한 걸 시켰어야했나 가장 많이 후회했던 식당 중에 하나입니다. ㅠㅠ 

기본 팬케이크만 주문했더니 이런 비쥬얼. 저도 5층 정도 쌓은 팬케이크에 생크림 듬뿍, 딸기도 듬뿍해서 침샘 터지는 팬케이크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으나..... 이것 또한 먹다가 질린 걸로. 역시 나랑 팬케이크는 안맞아;;;; 

아무튼 하와이에서는 별로 음식에 대해서 나빴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이 곳은 하와이에서 머스트 비짓이라고 하기에는 그닥 두번은 가고 싶지 않았던 곳 같아요. 아무튼 가신다면 시그니처인 팬케이크에만 공략하시는 걸로. (물론 개인적으로도 팬케잌을 엄청 좋아하지 않아서 더 그랬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