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Cause vs. Basket Case :: 처음가본 World DJ Festival!

2014.09.16 11:22

처음가본 World DJ Festival!


지난 8월 마지막 주말, World DJ Festival에서 스트레스를 날려보자라는 마음으로 친구들끼리 똘똘 뭉쳐갔습니다. 여러번 했었다고 하는데, 다른 락페나 어쿠스틱, 재스 페스티벌은 다녀와봤지만 DJ 파티는 처음이었죠. 사실 DJ이보다는 요즘 쇼미더머니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San E와 일리네어를 보러간 것인데 말이죠. 브랜드 뮤직, 일리네어 짱짱 외치면서요...

아무튼 낮부터 파티는 시작되었지만, 금요일 밤 회사 퇴근을 하고 불이나케 달려갔습니다. 친구 녀석의 운전 솜씨인지,아니면 차가 밀리지 않아서인지 피곤함에 눈을 감았다가 떠보니 행사가 열리는 양평이더라구요. 동네 전체가 이 행사로 떠들썩합니다. 아무튼 양일권 팔찌로 바꿔서 손목에 차고 눈누난나~입장을 시작해봅니다. :D



++ WORLD DJ Festival ++

그런데 여기.. 
강남 클럽인가! 양평인가!


마치 허허벌판의 양평은 요즘 가장 트렌디한 강남의 클럽들을 하나로 모은 것처럼 엄청난 인파는 물론이거니와, 강남과 홍대 바닥에 있는 아이들을 긁어모아 놓은 것 같은 파티장. 게다가 의상들은 삼삼오오 모두 컨셉을 지어서 입고오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여자들의 옷차림은 '헐거벗다' 혹은 '와우-'로 정리하겠습니다. 여기가 마치 풀사이드 파티인 것 처럼 적게 그리고 섹시하게 입은 옷들은 '밤이라 추울꺼니깐 단디 챙겨입자'라는 30대의 무언가와는 매우 달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와보니 알겠더라구요. 마치.... 땀이 비오듯. 정말 안에 걸쳐입은 것들을 죄다 벗고 싶었을 만큼의 열기랄까. 아무튼 오랜만에 피가 철철 끓는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받고 왔습니다. 

아, 전 San E의 'Body Language'라는 노래의 가사가 이렇게 야한 줄도 몰랐고.... 그리고 이렇게 힙합 매니아들이 많은 줄도 몰랐네요. 그나저나 일리네어가 진정 간지 짱!!! 다들 일리네어가 나올 때 그들을 표시하는 손가락 모양으로 공중으로 들고 흔드는 데 장관이더군요. 멋져요~ 역시, 빈지노! 더 Q, 그리고 도끼 (DOK2)! 너무 잘하는 듯!!! 왜 요즘 일리네어의 행사비가 천만원이라고 하는 지 알것 같더군요. 흥행보증수표, 게다가 만족스러운 공연 퍼포먼스까지! ​한동안은 계속 일리네어가 잘나갈 것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네요.

* 한 예로 일리네어 소속의 빈지노가 얼마나 잘나가는 지 알고 싶다면 '블랫넛'의 '빈지노'라는 곡을 들어보세요. 끝까지 들으시면- 빵터질 듯! 

한참 열을 내고나서 이런 파티에는 술이 빠지면 안되니 승냥이처럼 술을 찾으러 다녔어요. 그리고 보드카 칵테일도 좋지만 찾은 아이템은 종이팩으로 된 일회용 와인!!! 쇼비뇽으로 딱! 한잔 마시니 술기운이 딱! 이거 왠지 나중에 하우스 파티에서 써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혹은 집에서 한잔 정도 마시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때 딱 좋은 것 같아요! 여기에 간단히 탄산수랑 섞어서 와인에이드처럼 마셔도 되고, 완전 활용도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아무튼, 다음에 뭔가 사러가야겠다는 생각이. ​

그 다음 힙합공연이 끝나고 새벽까지 이어지는 일렉이라고 해야하나 일렉과 EDM이 난무하는 DJ 파티. DJ의 스타일에 따라서 사람들이 다 일어서 춤을 추기도 하고, 미친듯 물도 뿌려대고, 퍼포먼스도 하고. 누군가는 잔디밭에 누워있고, 누군가는 미친 듯 점프를 하며 춤을 추는 매우 다이나믹한 현장이었죠. 아무튼 미친듯 흔들기만 했었는데.... 왜 저는 다음날부터 목소리가 안나오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소리도 안질렀는데 말이죠. ㅠㅠ​


아무튼 기분전환으로 기분 UP!
그나저나 놀러다니려면....체력을 좀 더 길러야겠어요!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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